대체 보험사 이익이 무엇보다 부풀려졌나


대체 보험사 이익이 무엇보다 부풀려졌나

대체 보험사 이익이 무엇보다 부풀려졌나 입력 2024.06.03 06:00 국제보험회계(IFRS17) 도입 2년차지만 여전히 논란이다. 언론에서는 미실현이익인 보험계약마진(CSM)을 믿을 수 없다는 기사를 연일 쏟아낸다.

골자는 ‘보험사는 변한 게 없는데 이익만 늘었다’는 것이다. 회계 언어가 바뀌었다.

대체 무엇보다 이익이 부풀려졌다는 건가. 이익이 늘어난 게 아니라 인식하는 방법이 달라졌다.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대상은 이제 없다. 사상 최대 이익이라지만 새 회계장부에서는 처음 발생한 이익일 뿐이다.

이전 보험회계(IFRS4)는 당해 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출을 빼는 현금출납부 수준에 그쳤다. 장기간 보험료를 받고, 이보다 더 긴 기간 동안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의 특성을 보여주기 어려웠던 이유다.

신계약비 이연상각 제도가 대표적이다. 보험사는 보험료 납입기간에 걸쳐 신계약비를 균등하게 수취하는데, 실제 집행은 판매초기에 이뤄지는 불일치를 해소하고자 7년에 걸쳐 인식하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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