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 수술하자"···도박빚 이 수술 보험금으로 갚았다


"돈 없어? 수술하자"···도박빚 이 수술 보험금으로 갚았다

"돈 없어? 수술하자"···도박빚 이 수술 보험금으로 갚았다[보온병] '백내장 수술' 보험금 받아 빚 탕감 보험사기 끊이지 않자 청구 문턱 올려 보험사 VS 소비자 '백내장 갈등' 여전 등록 2024-06-01 오전 8:12:00 수정 2024-06-01 오전 8:12:00 유은실 기자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돈이 없으면 눈으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직폭력배·설계사 결탁 도박장에서 빚을 지게 된 A씨는 은밀히 보험설계사를 만났다.

조직폭력배 B씨가 도박을 하다 진 빚을 백내장 수술금으로 갚으라고 해서다. A씨는 조직폭력배와 보험설계사의 말에 따라 백내장 수술을 받고 빚을 탕감받았다. 2020년을 기점으로 실손보험의 비급여 제도를 악용해 백내장 수술비를 부풀려 청구한 뒤 보험금을 챙기는 보험사기가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백내장 수술 보험금은 7792억원으로 5년 전인 2016년(1717억원) 대비 354% 늘었다. 같은 기간 수술 건수가 40% 증가한 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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