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화재 '30억원' 보장하는 암보험, 실효성 있나 메리츠화재는 최대 30억원을 보장하는 암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사진=메리츠화재) 암 진단 시 최대 30억원을 수령할 수 있는 암보험이 등장하자 업계에서 상품의 실효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그동안 손해보험업계에서 경쟁적으로 판매해온 여러 번 보장하는 암보험 상품 중 보장액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에서 판매 중인 '메리츠 또 걸려도 또 받는 암보험(또또암)'을 통해 암 진단금으로 30억원까지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암진단비를 30억원까지 받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새로운 암에 30회 걸려야 이 정도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20년 이상 보험영업을 한 베테랑 설계사에 따르면 1000명이 넘는 고객 중 암 진단금을 3회 이상 받은 고객을 본 적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암보험 시장에서 더이상 색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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