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료 카드로 왜 못 내?”…수수료 갈등에 문제는 제자리 출처=셔터스톡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데 제약이 있어 소비자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해마다 나오고 있지만, 개선될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율 문제에서 보험사와 카드사가 마땅한 합의점을 찾고 있지 못해서다. 보험사는 지금보다 더 낮은 수수료율을 원하고, 카드사는 타 가맹점과의 형평성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맞선다. 30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기준 생명보험 18개사의 카드결제 비율은 11.9%, 손해보험 16개사는 17.8%로 나타났다.
생보사의 경우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를 기준으로 따지면 카드납 비중은 더 줄어든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생명보험사의 총 원수보험료 중 카드 결제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카드결제 지수)은 5.6%다.
생보사에는 보험료를 매월 장기간 납부해야 하는 종신·저축성보험 상품이 많기 때문이다. 보험료 카드납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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