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직장은 무슨…박봉에 욕먹고 공황장애" 공무원이 떠난다


"안정적 직장은 무슨…박봉에 욕먹고 공황장애" 공무원이 떠난다

"안정적 직장은 무슨…박봉에 욕먹고 공황장애" 공무원이 떠난다 [창간기획]관존민비의 종말 [편집자주] 한 때 공직 생활을 하는 것이 큰 영예였다. 공무원은 벼슬이었다.

지금은 아니다. 공무원 하겠다는 학생들이 없다.

현직자들도 민간 이직을 꿈꾼다. 최근까지 여전히 살아있던 '관존민비'라는 전근대 가치관이 이제야 붕괴되는 것이다.

갑작스런 변화에 부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 공공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마주한 현시대를 기록한다. 사라진 노량진 공시생…공무원은 사표 쓰고 "창업 도전" /그래픽=조수아 디자인 기자 "국가직 9급 30년 만에 최저 경쟁률 기록… 지금이 공무원 시험에 도전장을 던질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한 공무원 준비 학원. 내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학원에서는 1시간쯤 합격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은 총 7명.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린...


#김은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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