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환자 14%, 치료 필요 없어 건보 재정에 부담


요양병원 환자 14%, 치료 필요 없어 건보 재정에 부담

[단독] 요양병원 환자 14%, 치료 필요 없어 건보 재정에 부담 돌봐줄 사람·돌아갈 집 없어 입원 9년새 2배로… 年 수천억 투입돼 /조선디자인랩·Midjourney 전국 요양병원의 입원 환자 가운데 의학적으로는 치료가 필요 없지만 돌봐줄 사람이 없어 입원하는 경우가 7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환자는 입원 치료보다 외래 진료를 받는 것이 더 적합해 ‘선택입원군’으로 불린다.

집에 가도 돌봐줄 가족이나 간병인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 탓에 돌아갈 집이 없어 장기 입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입원’으로 분류된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받은 요양병원 입원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432개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013년 34만7799명에서 지난해 39만9421명으로 14.8% 늘어났다.

같은 기간 선택입원군 환자는 2만6666명에서 5만7713명으로 116% 급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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