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10여년 간병은 치유 아닌 '보관'이었다"…'간병국가책임제' 논의할 때


"어머니 10여년 간병은 치유 아닌 '보관'이었다"…'간병국가책임제' 논의할 때

[NW뷰] "어머니 10여년 간병은 치유 아닌 '보관'이었다"…'간병국가책임제' 논의할 때 2일 국회에서 열린 간병문제 해법 모색 토론회에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앞줄 왼쪽 네 번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다섯 번째) 의원, 김민석(여덟 번째) 의원 등이 발제자, 토론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30대에 한창 사회활동을 하다 (우측 뇌가 소멸돼 몸에 마비가 온) 어머니 간병을 시작한 이상민(가명)씨는 50대가 되어서야 다시 사회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 10여년의 시간 동안 그에게 남은 건 요양보호사 자격증, 그리고 그가 놓친 것은 직업과 결혼이었다. 제작진과 한 인터뷰에서 ‘(내가 한 간병은) 치유가 아닌 보관이라고 생각된다.

간병의 동기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이었는데 하루에도 생각이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를 취재하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빈소는 차려지지도 못했다."

(이유심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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