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지방흡입후 목 아파 도수치료했다” 527만원 청구하기도 도수치료 확대에 물리치료도 늘어 안과·소아과 등서도 8~14배 급증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h 실손보험 보험금 지출이 가장 많은 항목인 도수 치료는 건강보험 재정도 갉아먹고 있다. 비급여 도수 치료가 늘어나면 이와 함께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급여 진료도 늘어나 건보 재정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926억원이던 도수 치료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작년 1조1430억원으로 3년 만에 44% 급증했다. 2020년 1조35억원, 2021년 1조1300억원 등 3년 연속 1조원을 넘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한 가입자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없는 A치과병원에서 ‘피부 미용’으로 도수 치료를 받았다며 보험금을 요구했다. 또 다른 가입자는 B성형전문의원에서 지방 흡입 등 성형 수술과 함께 회당 25만원 상당의 ‘경추 통...
원문링크 : “지방흡입후 목 아파 도수치료했다” 527만원 청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