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대야 줄 늘어섰다…조용한 시골 뒤집은 '참기름 집' 비밀


빨간 대야 줄 늘어섰다…조용한 시골 뒤집은 '참기름 집' 비밀

빨간 대야 줄 늘어섰다…조용한 시골 뒤집은 '참기름 집' 비밀 67.5세. 경북 문경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새재참기름' 직원 8명의 평균 나이다.

이곳 직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하루 2개 조가 교대 근무한다. 덕분에 이곳에선 늘 고소한 참깨 냄새가 풍긴다.

문경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새재참기름에서 남우진 명인이 착유한 기름을 병에 담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어르신들이 짠 고소한 참기름 조용한 시골 마을의 참기름 집이 요즘 동네 명소가 됐다.

지난 설 명절 성수기에는 문을 열기도 전에 가게 앞에 정체불명의 긴 대야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기름이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대야로 순번을 맡아 놓고 인근 시장에 장을 보러 가는 이들이 생기면서다.

멀리 사는 가족에게 준다며 직접 농사지은 참깨를 들고 찾아와 착유해가는 손님도 많다. 새재참기름은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착유한다.

미리 짜 놓은 기름은 팔지 않고, 단 한 번만 착유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지킨다. 그러다 보니 시장 기름집에서...



원문링크 : 빨간 대야 줄 늘어섰다…조용한 시골 뒤집은 '참기름 집'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