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원 쥐어주고, 후회했다”…설 앞두고 이적 ‘3만원권’ 공감 폭발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대구시 북구 대원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세배 예절을 배우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가수 이적이 소셜네트워크(SNS)에 남긴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글이 설 연휴에 재조명 받고 있다. 2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적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쓴 ‘지폐’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적은 이 글에서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을 듯싶다. 1만원권에서 5만원권은 점프의 폭이 너무 크다”며 “1, 3, 5, 10으로 올라가는 한국인 특유의 감각을 생각해보면, 3만원권 지폐는 필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1만원짜리 세 장이면 되지 않냐고? 글쎄”라며 “오랜만에 만난 조카에게 1만원을 주긴 뭣하고, 몇 장을 세어서 주는 것도 좀스러워 보일까봐 호기롭게 5만원권을 쥐여 주고는 뒤돌아 후회로 몸부림쳤던 수많은 이들이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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