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쩐지 불리하더라니"…삼성·DB의 수상한 위탁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류정현 기자입력 2023.01.11.17:44수정 2023.01.12.06:10 [앵커] 보험에 가입했다가 사고를 당하면 보통 손해사정회사가 그 정도를 확인하고, 이걸 토대로 보험사가 최종 보험금 지급을 결정하게 됩니다. 손해사정회사는 보험금 지급 심사나 결정을 해서는 안 되는데요.
그런데 일부 보험사가 자신들이 세운 손해사정회사에서 보험금 지급 심사와 결정조차도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면 고객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류정현 기자, 우선 어느 보험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겁니까? Aymanejed, 출처 Pixabay [기자] 대형사로 꼽히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입니다.
이 두 회사와 계약을 맺은 손해사정회사들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운하 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요.
삼성화재는 애니카손해사정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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