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 비문 식별…'혁신'인가, '허상'인가 최종수정 2022.12.27 10:11 기사입력 2022.12.26 10:50 비문 기술 업체, 규제샌드박스 등 정부 사업 참여 대한수의사회, 비문 식별에 부정적…"정확도 의문" 업계 "낮은 동물 등록률, 비문 인식으로 높여야" 반려견 비문 이미지[사진=아이싸이랩] 반려견을 비문(코주름)으로 식별하는 기술을 놓고 업계에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반려동물 산업에 새로운 먹거리를 가져다줄 혁신 기술이라는 입장과 현장에서 수의사들이 사용을 거부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문 기반의 반려동물 등록서비스를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허용했다.
규제샌드박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싸이랩’은 2년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반려견의 비문을 촬영하는 등 기술 검증에 들어간다. 비문 인식 방식은 법에서 규정한 등록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실증 특례를 승인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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