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금 노리고 친모 살해한 30대 여성 구속영장 발부 박범준 기자 승인 2022.11.11 20:40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김씨가 1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친모를 화학 액체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김모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소병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그는 같은 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에 들어섰으며, “어머니에게 죄송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영장실질심사실에 들어갔다.
김씨는 지난 9월 인천 계양구 한 빌라에서 화학 액체를 몰래 먹이는 등 수법으로 60대 친모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달 28일 경찰은 A씨 아들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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