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지급 못한' 보험금 1천억…안팎으로 부담 '왜'


손보사 '지급 못한' 보험금 1천억…안팎으로 부담 '왜'

손보사 '지급 못한' 보험금 1천억…안팎으로 부담 '왜' 1340억원으로 1년새 200억원 증가 이미지 실추 우려…미지급≠부지급 픽사베이 손해보험업계가 고객에게 아직 지급하지 못한 보험금이 1년 새 200억원 넘게 불어나며 2년째 1000억원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돈이란 점에서 보험사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보험사가 보험금을 내주기 꺼리는 부지급과 오인되며 업계 이미지에도 손실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 10곳의 미지급 보험금은 지난해 3분기 말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203억원) 증가했다.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겼다. 미지급 보험금은 만기가 지났거나 지급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가입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가리킨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보험금 수령 사유가 확실하고 지급이 확정됐음에도 이 사실을 모르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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