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發 블랙아웃' 보험 소비자도 피해 입었다 카카오내비 연계 자동차보험상품 가입 가로막혀 알림톡 기능 중단… 車긴급출동 알림도 받지 못해 사진=카카오 제공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카카오의 대규모 서비스 먹통 사태에 보험업계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와 연계한 보험사의 편의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정작 보험 소비자가 가장 큰 피해를 봤다는 지적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회사는 지난 15~16일 자사 고객에게 카카오와 연계한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내용의 안내를 전파했다.
지난 15일 카카오의 데이터 보관센터 'SK C&C'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자, 자사 고객들에게 이를 알리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당부했다. 카카오의 서비스장애는 일부 자동차보험 상품가입에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보험사는 카카오내비와 연동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을 출시해 판매하는 중이다. 카카오내비 안에 안전점수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할인특약이 제공돼 점수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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