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1심 뒤집고 2심서 삼성생명 승소 판결…즉시연금 가입자 5승 4패 상품약관 보험사별 달라 법원 판단 상이…대법 판단 전까지 혼란 지속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2018.8.20/뉴스1 News1 황기선 기자 즉시연금과 관련한 법정 분쟁은 삼성생명을 비롯해 5개 보험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다. 이들 보험사의 즉시연금 미지급 분쟁 규모만 최대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문제는 각 보험사가 진행 중인 개별 소송에서 각각의 재판부가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대법원이 판단을 내놓기 전까지는 법원 판결을 둘러싼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2-2부는 23일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1심 판결을 뒤집고, 삼성생명이 연금액 산정과 관련해 가입자들이 보험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설명을 했다고 판단했다. 즉시연금 관련 소송은 삼성생명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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