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양주 여행] 220m의 출렁다리가 있는 "마장호수" 투어

[파주*양주 여행] 220m의 출렁다리가 있는 "마장호수" 투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마장호수를 다녀왔습니다. 1년여 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제가 지금까지 여러 번 발걸음을 했던 곳이지만, 이번 방문은 처음으로 가을에 이곳에 왔다는 점에서 특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가을의 선선한 날씨 덕분에 이곳에서의 발걸음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맑은 하늘과 호수 위에 반짝이는 햇빛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그 풍경은 한껏 저를 설레게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로 출발하여, 일찍 도착한 저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했습니다.

솔직히 이곳에 올 계획을 작성하고 온 것은 아닙니다. 오전에 이제 10월이 다 되어가면서, 불안한 마음에 자연으로 향하였던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는 마치 호수 위에 걸쳐진 거대한 줄처럼 두둥실 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지만, 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