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유물] 도굴되었지만 박물관에 있었던 "송강 정철 묘지명"


[우리유물] 도굴되었지만 박물관에 있었던 "송강 정철 묘지명"

2015년 국립 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1536∼1593)의 묘지명이 도굴된 것임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 중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송강 정철의 묘지명은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위치한 묘소에서 나왔다는 것으로, 국립 중앙박물관이 이를 소장한지는 2000년경부터라고 합니다.

이 묘지명은 납작한 사각형 도자기 23개로 이뤄져 있으며 '정철자묘지(鄭澈磁墓誌)'라는 명칭과 '신수(新收)-015769-000'이라는 중앙박물관 소장번호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이 소식은 골동품 장물아비가 검거된 후에 알려졌으며, 해당 장물아비의 판매 목록에 송강 정철의 묘지명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발견되었습니다.

송강 정철은 1536년에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궁중에 들어가 인종의 숙의인 누이와 계림군 이유(李瑠)의 부인이 되는 등 궁중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을사사화와 계림군의 관련으로 인해 가족들이 유배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정철은 아버지와 함께 유배지에서...


#국립광주박물관 #조선 #정철 #유물 #우리유물 #송강정철 #송강 #박물관 #묘지명 #한국사

원문링크 : [우리유물] 도굴되었지만 박물관에 있었던 "송강 정철 묘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