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상속포기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평균 부채는 약 9,000만 원 수준에 이릅니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자산보다 빚이 많은 가정이 늘면서, 부채 상속을 피하기 위한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신청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뜻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속순위 상속이란, 일정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이 사망할 경우, 그 재산과 부채 등 모든 권리·의무를 물려받는 것을 말합니다. 중요한 점은 자산뿐 아니라 채무도 함께 상속된다는 것입니다.
즉, 고인의 빚이 자산보다 많다면 상속인은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민법에서는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이라는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법정 상속 순위는? 우리나라는 법정상속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고인의 사망 시점에 법에서 정한 순서대로 상속이 이루어집니다. 1순위: 직계비속(자녀 등) + 배우자 2순위: 직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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