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사 입장에서 아파트를 지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건 얼마나 많은 세대수를 확보할 수 있는지입니다. 같은 땅이라도 더 빽빽하고 높게 지을 수 있다면 수익성은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분별하게 건물을 높이거나 꽉 차게 지으면, 도시 미관이 나빠지고 일조권 침해, 통풍 불량, 주차난 등 다양한 생활 불편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건폐율’과 ‘용적률’이라는 규제를 통해 건축 밀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개념은 부동산 투자자나 재건축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꼭 이해하고 있어야 할 핵심 지표입니다. 건폐율이란?
건폐율은 말 그대로 ‘건물이 땅을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정의: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건물 바닥면적)의 비율 계산법: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즉, 건축물의 ‘가로면적’이 얼마나 넓은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건물의 층수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300의 땅에 90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면 → 건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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