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을 받거나 계약서를 작성할 때 ‘질권’, ‘저당권’, ‘피담보채권’ 같은 용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금융이나 부동산 관련 문서를 읽다 보면 이런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아래에서 이 세 가지 용어들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채권 채무 뜻 우선 기본 개념부터 짚고 가보겠습니다. 채권과 채무는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데요, ‘채권(債權)’이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일정한 행위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거나, 어떤 물건을 넘기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겠죠. 반대로 ‘채무(債務)’는 그 요구에 응해야 할 의무입니다.
채권자가 요구하면, 채무자는 돈을 갚거나 물건을 넘겨야 하는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흔히 ‘빚을 졌다’는 표현이 바로 이 채무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줬다면, 돈을 준 사람은 채권자, 돈을 빌린 사람은 채무자가 되며, 돈을 돌려받을 권리가 바로 채권입니다. 하지만 채무자가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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