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월세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택동향통계에 따르면 8월 전국의 월세가격지수는 7월 대비 0.21% 상승했습니다.
특히 아파트의 월세가격지수는 경우에는 전달대비 0.3%가 올랐습니다. 월세지수 : 보증금이 1년치 월세 미만의 월세 준전세지수 : 보증금이 전세금의 60% 초과 준월세지수 : 월세와 준전세 중간 서울과 경기 지역의 월세도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중에서도 강북 지역의 월세는 전월 대비 0.24%, 특히 경기도는 0.36%가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와중에 월세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금리가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대출금리가 뛰면서 전세대출 이자나 월세나 크게 차이가 없어졌고, 이에 따라 월세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현재 기준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전세대출 금리는 3.81~6.06%로 최고 금리가 6%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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