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업계엔 시기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만, 놀랍게도 시기를 많이 탑니다. 얼마 전엔 연말이었죠.
당시 한꺼번에 음주 사건이 몰려왔었습니다. 지금은 당시 몰려왔던 음주 사건을 열심히 쳐내는 중인데, 사건을 처리하면서 느끼는 점은, 음주운전 사건은 크게 두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첫 번째, 이진아웃 삼진아웃 등 재범(상습 음주) 사건, 두번째, 초범인데 억울한 사건. 오늘은 두 번째 경우인 "초범인데 억울한 사건"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연말에는 회식과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아집니다. 때문에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도 빈번해지고, 적발률도 평소보다 훨씬 높아지죠.
그러나 오늘의 주제는 음주운전 단속이 아닙니다. 음주 초범인데 억울한 사건에는 무엇이 있냐고 하면 꽤 많은 경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희 의뢰인의 사건을 이야기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의뢰인은 술자리에 차를 가지고 갔고, 끝나고 분명 대리기사를 부를 생각이었습니다. 회사가 강남이셨는데 홍대에 방어 ...
원문링크 : 주차장 음주운전, 면허취소처분 안 받는 상황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