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차사고 나면 ‘대체부품’ 사용해야…보험료는 그대로


이제 차사고 나면 ‘대체부품’ 사용해야…보험료는 그대로

금감원, 차보험 표준약관 개정 OEM보다 35% 저렴한 품질인증부품 사용 유도 수리비 절감 예상되나… 가격인하 효과 산출 못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에 따라 자동차 수리 시 더 저렴한 품질인증부품(대체부품) 사용이 사실상 강제된다. 단 소비자가 체감할 보험료 인하 등의 혜택은 없을 전망이다.

줄어든 수리비가 즉각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 품질인증부품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심사한 부품으로 순정부품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품과 성능 및 품질은 동일하거나 유사하지만 가격은 약 35% 저렴하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에 따라 내달 16일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품질인증부품을 OEM부품과 동일하게 차량 수리 시 사용가능한 신부품 범위에 포함한다.

이번 개정은 그간 저조했던 품질인증부품을 활성화해 수리비를 줄여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자동차관리법에서도 품질인증부품은 OEM부품과 동급으로 취급한다.

기존 선택사항이던 품질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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