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했지만 보장 제외되는 경우도 많아 여름 휴가철과 장마 시즌(6~8월)이 본격화되면서 자동차 사고 위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교대 운전, 렌터카 이용, 침수, 음주운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자동차보험 특약을 잘 챙긴다면 이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교대 운전과 침수사고 등 여름철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의사항과 자동차보험 특약 정보를 안내했다. # 교대운전 계획했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꼭 확인 가족이나 지인과 장거리 운전을 번갈아 하기로 했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A씨의 경우 친구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도중, 본인의 차량을 친구가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보험금 지급을 요청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가족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돼 있었고, 약관상 친구는 ‘가족’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보상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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