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인근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창립 36주년 전국교사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교권보장법 개정, 안전하게 교육할 권리, 교사 교육권, 교육공공성 강화 등을 촉구하며 민중의례하고 있다. 뉴스1 교사들이 서이초 사건 이후 2년여 만에 대규모 집회를 열고 실질적인 교권 보호 대책을 촉구한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등 교원단체들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제주교사 추모 및 교권 보호 대책 요구 전국 교원 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는 3개 교원단체가 함께 개최하는 첫 집회이자, 서이초 사건 이후 2년여 만에 교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집회다.
지난달 제주에서 발생한 40대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촉발됐다. 유족들은 고인이 생전 학생 가족으로부터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교원단체들은 “서이초 교사가 숨진 뒤 ‘교권보호 5법’이 마련됐지만 달라진...
원문링크 : "동료 또 떠났다, 문제는 아동복지법" 교사들 2년만에 거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