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사각지대 이미지. 연합뉴스 #1.
지난 5월 18일 오전 6시께 전북 익산 모현동 소재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 후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몸에 작은 쪽지와 집 열쇠를 지닌 상태였다.
쪽지에는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A씨 거주의 아파트 방 안에서 A씨 딸(20대)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 딸도 생활고를 비관하는 내용 등을 문서 형태로 남겼다. 경찰은 문서 작성 시점이 지난 3월 말인 점에서 A씨의 딸이 해당 시점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모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매달 120만여 원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긴급 지원 대상에서 제외, 100만원 상당의 생계·의료 급여를 지원받지 못했다.
매월 20만여 원의 주거급여만 지원받았다. 하지만 A씨 모녀는 모두 병을 앓고 있어 매달 상당액의 병원비가 필요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 2023년 7월 충남 아산 공사현장 인근 마티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
원문링크 : “NGO,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0(제로)’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