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따박따박…국민연금 '200만원 이상' 수급자 5만명 첫 돌파


매달 따박따박…국민연금 '200만원 이상' 수급자 5만명 첫 돌파

수급자 1년새 53만명 늘어…보험료 낼 가입자는 40만명↓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의 모습. 2025.3.20/뉴스1 News1 신웅수 기자 #. 은퇴 후 서울에 사는 김 모씨(65세·남)는 퇴직 전까지 30년간 꼬박꼬박 보험료를 낸 덕에 3년 전부터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그의 통장엔 매달 205만 원에 달하는 국민연금이 들어온다. 2022년 처음 받은 연금액은 약 184만 원이었지만, 물가 상승률에 따라 매해 연금액이 오르면서 작년부터 월 200만 원이 넘는 돈을 받기 시작했다. 김 씨는 "연금을 낼 때는 부담도 되고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받기 시작하니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 씨처럼 매달 국민연금을 20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지난해 12월 말 처음으로 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에 따르면 월 2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수급자는 5만 7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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