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10명 중 6명 "너무 외로워요"


'나 혼자 산다' 10명 중 6명 "너무 외로워요"

[양철민의 서울 이야기] 서울시 1인가구 62.1% 외로움 느껴 사회적 고립에 처한 이는 13.6% 달해 외로움은 불안·우울증·극단선택 확률↑ '외로움 없는 서울' 위해 4513억 투입 서울시 1인 가구의 62.1%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1인가구의 13.6%가 ‘사회적 고립’에 처해있다고 답해 개인 문제로 국한됐던 외로움이 사회 문제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4513억원을 쏟아 부어 관련 사안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지만 ‘고독사’ 사례가 매년 늘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대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서울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중장년 1인 가구의 65.3%, 특히 중장년 남성 1인가구 66.0%가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상태별 외로움을 살펴보면 기혼 1인가구의 외로움이 68.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사별(66.8%), 이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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