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 MG손보, 가교보험사 전환될 듯…120만 가입자 "불안 여전" [MBN뉴스]


'파산 위기' MG손보, 가교보험사 전환될 듯…120만 가입자 "불안 여전" [MBN뉴스]

【 앵커멘트 】 연이은 매각 실패로 파산 위기를 맞은 MG손해보험이 일종의 임시보험사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초유의 일인데, 120만 명의 가입자는 일단 한숨 돌렸지만, 노조는 고용 불안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금융당국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을 임시보험사 즉, 가교보험사로 전환하려 하자 노조 등 30여 명이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금융위는 MG손보 영업 중지 검토 중단하라!

중단하라!" 가교보험사란 제3자 매각 등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 예금보험공사가 만들어 계약을 넘겨받는 임시보험사로, 업계에선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지난 3월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포기한 뒤 파산 우려까지 나오자 예금보험공사가 다리를 놔서 급한 불을 끄려고 하는 건데, 신규 영업이 중단되면 결국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을 우려하는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는 겁니다. 인터뷰 : 배영진 / MG손보 노조 지부장 - "금융위원회의 결정이 그대로 자행된다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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