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유일한 가족 ‘몽실이’ 안락사 위기에서 구한 사람들 [개st하우스] 독거노인 유일한 가족 ‘몽실이’ 안락사 위기에서 구한 사람들 [개st하우스]](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A0MjJfOTMg/MDAxNjgyMTI1NDE3OTIz.-9GegA4_boAbtpAh1YEH3CsjV1y84lq__64bLlRhR2Qg.z3c7McQZ2qI2cIHog3dDgjcMHOdg8Yg-3vchdyDdMtsg.JPEG.impear/%B8%F9%BD%C7%C0%CC.jpg?type=w2)
구청 공무원이 안락사 집행하지 않는 동물구조단체에 도움 요청 “이런 길 선례 남기고 싶었다” 독거노인이 생존할 당시의 몽실이 모습. 제보자 제공 “독거노인이 돌아가시고 남은 반려동물을 구조해달라는 민원이 구청으로 종종 접수되는데 그때마다 할 수 있는 답변이 뻔해서 늘 괴로웠습니다.
매뉴얼을 따르자면 그런 동물들은 보호소로 이송되고 얼마 뒤에는 안락사 조치되거든요. 틀린 대답은 아니지만 이렇게밖에 답할 수 없다는 게 항상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아이만큼은 안락사가 아닌 다른 길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서울 중랑구청 동물정책팀 김가희(30) 주무관- 담당부서를 2년마다 순환하는 구청 공무원들 사이에서 유기동물 관련 부서는 기피 1순위입니다.
구조 민원이 하루 수십 건씩 쏟아지는데 막상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화기 너머의 절박한 요청을 자르고 ‘해당 동물은 공공보호소에서 10일간 대기한 뒤 안락사 명단에 오른다’는 답변을 기계처럼 되뇔 때마다 김 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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