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보조견이 어딨냐" 식당과 경찰에 문전박대 당해


"청각장애인 보조견이 어딨냐" 식당과 경찰에 문전박대 당해

정당한 사유 없이 대중교통·식당 등 보조견 동반 출입 거부 불가 "인식 자체 여전히 부족…모욕 잊지 못해" 피해 장애인, 진정 제기 보조견 출입 거부하는 식당 [A씨측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보조견 동반 출입 권리를 강화하는 개정령이 시행됐지만 현장에서는 홍보 부족 등의 문제로 여전히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한 청각장애인 A씨가 보조견과 함께 대전 서구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출입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A씨가 찍은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A씨는 보건복지부가 발부한 장애인 보조견 표시증을 재차 보여줬으나, A씨에 따르면 식당은 "애완견은 출입이 안 된다"라거나 "시각장애인 안내견만 출입할 수 있다"며 출입을 거부했다. 출동한 경찰마저도 "청각장애인 보조견이 어디 있냐, 거짓말 아니냐"고 대응해 A씨는 또 한 번 큰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지난달 23일 개정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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