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가교보험사' 설립 추진…첫 사례될까?


MG손해보험 '가교보험사' 설립 추진…첫 사례될까?

1. 매각 실패 이어 ‘가교보험사’ 카드 꺼낸 금융당국 MG손해보험의 매각이 다섯 차례나 무산되면서, 금융당국이 ‘가교보험사’ 설립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보험업계 사상 첫 시도로, 예금보험공사가 임시회사를 세워 기존 보험계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추후 대형 보험사에 이전하거나 제3자 매각(P&A 방식)을 추진하는 구조입니다. 청산이나 감액 이전 등은 계약자 보호 원칙에 반한다는 이유로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가교보험사란 무엇인가? ‘가교보험사(bridge insurer)’는 부실 보험사를 정리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한시적으로 설립하는 임시 회사입니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 당시 활용된 ‘가교저축은행’과 유사한 개념으로, 금융 질서를 보호하면서도 계약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중간 정리장치입니다. MG손보는 현재 신규 인수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보험계약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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