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구 아파트서 2명 숨진채 발견 관리대상 지정 불구 치료 안 받아 “제도적 개입 범위를 고민할 때”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22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모녀는 보건 당국으로부터 생계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4.22 /최은성기자 [email protected]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인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4월21일자 인터넷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지자체가 복지 사각지대로 분류해 관리하던 위기가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수원시와 관할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숨진 두 사람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니었지만 지난해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으로 통보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이후 긴급 생계지원, 주거지원, 난방비 지원 등 기초 생활물품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전화 및 가정방문을 병행해왔다. 딸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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