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 없는 무덤, 묘비엔 이름만”…토요일에 장례식[KBS뉴스] “장식 없는 무덤, 묘비엔 이름만”…토요일에 장례식[KBS뉴스]](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TA0MjNfMTU0/MDAxNzQ1MzU5Mzc1NDEz.fefW6IFWEx4ajPUTxseG4DZlhnF2K6QxiHNmdHrqXgUg.xfVNm_wb6u6zyLlZZAqzISJerp5P_Tm9KTh2By_UmTgg.PNG/%B9%D9%C6%BC%C4%AD_%B1%B3%C8%B2%C0%E5%B7%CA.png?type=w2)
앵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검소했던 성품답게 장례 의식을 간소화하고, 마지막 안식처도 바티칸 밖으로 정했습니다.
교황은 무덤을 장식하지 말고, 묘비에 이름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먼저, 안다영 특파원의 보도를 보신 다음, 바티칸을 연결하겠습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붉은 제의와 교황관을 착용하고 관에 안치됐습니다. 가지런히 모은 두 손에는 묵주를 둘렀습니다.
세 겹으로 된 삼중관을 썼던 과거 교황들과는 달리,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 겹짜리 목관에 몸을 뉘었습니다. 장례 절차를 간소화하자는 생전 교황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지막 안식처도 성 베드로 성당이 아닌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을 선택했습니다. 바티칸 외부에 교황이 안장되는 건 100여 년 만입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은 교황이 자주 방문하며 애정이 깊었던 곳으로, 일찌감치 안장지로 지목됐습니다. [프란치스코/교황/2023년 12월 : "장소는 준비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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