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일상 속 AI기술 체험하는 'AI동행버스' 돌봄 로봇부터 의료 서비스까지 "나 몇살쯤 돼 보여요?" 18일 10시께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돌봄 로봇 리쿠는 이마의 카메라로 김용득씨(90)를 스캔한 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김씨와 주변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김씨는 "집에 가면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어 심심한데, 로봇이 대화가 되고 움직이니까 신기하다"고 말했다. 돌봄로봇 '리쿠'와 대화하고, '효돌이'가 부르는 트로트를 듣는 노인들.
이은서 기자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복지관 로비에 자리 잡은 돌봄 로봇 효돌이와 리쿠, 바둑 로봇이 그 주인공들이다.
복지관 입구에 주차된 '서울 AI(인공지능) 동행버스'에는 데이터 기반으로 시력과 치아를 검사하는 기계, 두뇌 운동 게임이 설치된 미러 키오스크가 있었다. 이 버스는 일상 속 AI 기술을 노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디지털재단이 마련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4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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