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당경쟁·손해율 상승원인 지목…내달부터 전체 손질 착수 예정 자녀보험 간병인 사용일당 금액 한도 축소에 이은 후속 조치 검토 척추 염좌 등 상해기준 없애는 방향…경증·중증상품 나눠질 전망 상위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이달말에서 5월부터 간병인 보장 상품에 대한 전체 손질이 있을 전망이다. [사진= 각 사] 오는 5월부터 손해보험사 '간병인 건강보험'의 보장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간병보험 관련 보험금 부지급 등 소비자 피해와 분쟁이 지속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과도한 보장을 축소하고 입원일당 한도 등을 명확히 하는 등의 개선 사항을 보험사에 주문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대형 손보사들에게 간병인 보장 상품에 대해 중증환자만 간병인을 쓸 수 있도록 상품을 개정하라는 주문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척추 염좌 등 가벼운 증세도 간병인 보장을 받으려는 보험가입자들이 늘면서 과잉 진료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상품 보장을 손볼 것을 경고했다....
원문링크 : 금감원 "중증환자만 간병인 이용해야"…내달 간병보험 보장 대폭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