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요양보호사 도입…'돌봄 공백' 대안 될까 [SBS뉴스]


외국인 요양보호사 도입…'돌봄 공백' 대안 될까 [SBS뉴스]

<앵커> 초고령사회에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들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늘어나는 노인들을 돌볼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 전해 드렸는데, 그 대책으로 정부가 외국인 요양 보호사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정책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김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양주시의 한 사립 대학. 이 학교 외국인 유학생 2명은 석 달 전 요양보호사 시험에 합격해 요양시설 취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바트호이그 엥흐톨/몽골 유학생 (요양보호사 취득) : 일주일 동안 실습 훈련이 있어요. 우리를 예뻐해 주시는 거예요.

그런 어르신들 보면 눈물 나려고 해요. 벅차서….]

[응우옌 타잉 후옌/베트남 유학생 (요양보호사 취득) : 할머니, 할아버지 사투리 많이 쓰잖아요. 어려웠는데 계속 지나면 괜찮아요.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 자격을 열어줬습니다.

합격자가 요양시설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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