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내각부 처음 공식 추계 한국 고독사 통계치의 6배 수준 [연합뉴스] 지난해 일본에서 사회와 단절된 채 살다가 홀로 죽음을 맞이한 ‘고립사’(한국의 고독사)가 약 2만2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3661명으로 조사된 한국 고독사 통계의 거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보다 높은 노인 인구 비중 등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고립사가 2만1856명으로 추계됐다고 밝혔다. 내가부는 일본 경찰청이 지난해 홀로 집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한 7만6020명 중 사후 8일 이상 지난 뒤 발견된 사망 건을 ‘고립사’로 분류했다.
내각부 전문가 회의는 1주일간 아무도 사망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사회적인 단절을 인정할 수 있다고 보고 사후 8일이상 지난 뒤 발견되는 사망건을 이번에 고립사로 분류했다. 일본에서 고립사로 분류한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8321명, 60대 5409명, 80대 이상 4207명 등 60세 이상이 1만7937명으로...
원문링크 : “2만2천명 외롭게 죽었다”...한국은 약과라는 日 고독사, 남자가 80%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