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왜 손해를 봐야해”...보험 가입자들 떨게하는 ‘감액이전’ 뭐길래


“우리가 왜 손해를 봐야해”...보험 가입자들 떨게하는 ‘감액이전’ 뭐길래

당국, 대형사 이전 원치만 손보, MG 부실 계약 부담 소비자 보장 일부 줄이는 감액 이전 방식 의견 나와 일본 등 보험금 줄이기도 기존 고객 반발 거세질듯 [사진 = 연합뉴스] 매각이 무산된 MG손해보험의 보험 계약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국과 계약자들은 기존 보장을 유지하면서 타 보험사로 갈아탈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보험사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서다.

보험업계에선 계약자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일부 줄이는 ‘감액 이전’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가입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해 난항이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주요 보험사에 MG손보의 계약을 인수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각 보험사는 MG손보의 부실 계약을 근거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MG손보는 과거 외형 확대를 시도할 당시 미래 지급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보장이 많은 보험을 공격적으로 판매해 부실 상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가 보유한 계약 상당수는 1세대 실손보험 등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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