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개발원에 공시된 부품 정가를 보험사가 임의로 깎아” “식당서 정해진 가격을 손님이 임의로 깎아서 지불하는 꼴” 자동차 정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사들이 자동차 사고 수리 과정에서 부품 대금의 5%가량을 계약 없이 일방적으로 공제해 지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관련 부품 대리점이 “명백한 갑질 행위”라며 시정을 촉구하고 손해보험협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속한 대응을 요청하고 나섰다. 1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김포시에 본사를 둔 A회사를 비롯한 전국 부품 유통업체들은 최근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정비 부품 납품 대금에서 아무런 계약 없이 5%를 공제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해당 보험사들은 자동차 사고 접수번호(AOS 기준)를 통해 정비공장에서 접수한 사고에 대해 공식 순정부품을 공급한 부품 대리점에 지급해야 할 정가를 임의로 감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회사의 B대표는 업계 대표로 손해보험협회에 공문을 발송한 ...
원문링크 : “DB손해보험 등 보험사들, 자동차 부품비 임의 감액”… 부품업계, 공정위 조사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