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Anuual report of adoption center (Denmark, 1984. 12)/진실화해위원회 사진 설명,진실화해위는 26일 '해외입양 과정 인권침해 사건 진실규명 결정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960∼1990년대 해외 입양 아동들이 입양 과정에서 국가로부터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밝혔다 "경하야, 너희 집에 동생 태어났지? 네 엄마가 아기 낳아서 이제 너 필요 없대.
그러니까 나 따라와." 한 아주머니가 집 앞에서 놀고 있던 여섯 살 아이에게 말을 건넸다.
아이는 아주머니와 기차를 탔고 눈을 떴을 땐 종착역에 도착해있었다. 아주머니는 사라진 뒤였다.
길을 잃은 아이는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 엄마를 찾아달라고 말했지만 제천의 한 고아원으로 넘겨졌다. 그리고 약 7개월 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그렇게 1975년 충북 청주에서 신경하 씨는 실종 상태로 가족과 생이별을 했다. 신 씨의 어머니 한태순 씨(73)는 그날 이후 하루도 마음 편히 눈을 ...
원문링크 : '아이를 잃은 게 아니라 빼앗긴 거예요'...고아로 둔갑해 해외 입양된 '실종' 아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