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농작물 피해 확대···보험금 지급까진 시간 필요 화재보험, 실물 자산 보장···농작물, 재해보험으로 보장 특별재난지역 지정 지역, 생계비·의료비·주거 지원금도 25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의 한 농가에 세워진 농기계가 불에 타 있다. [연합] 경북 의성 등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주택과 창고, 농작물 등 재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역대 세 번째 규모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화재 진압이 진행 중이라 현재로선 보험금 지급 규모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산불과 관련한 보험금 청구는 대부분 보험사에서 접수되지 않았거나, 일부 보험사에서 1~2건의 초기 접수만 진행된 상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화재 발생 직후에는 대피와 화재 진화가 우선이다 보니 보험 청구는 사고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라며 “현장 정리가 끝난 뒤 피해자들의 접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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