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간병 부담에 무너지는 서민들


“제가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간병 부담에 무너지는 서민들

2050년 노인 인구 전체 40% 넘길 가능성…간병 부담 가중될 전망 간병인 고용에 드는 月평균 비용 370만원…2016년보다 50% 상승 고령의 장애인이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며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 시사저널 자료사진 장기 간병으로 인해 지친 서민들이 사지로 몰리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못이겨 피간병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일까지 생겨나고 있다.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월 평균 370만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일반 서민들이 부담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라는 지적이다. 2050년이 되면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기에 정치권에서 현실적인 간병 돌봄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간병살인 가해자 53.5%는 가족 5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와 그의 50대 아들 B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들과 함께 10년 이상 건강이 악화된 아내 C씨를 직접 간병해왔다.

사건 당일 A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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