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보험 가입연령 90세로 확대 가입률 저조한 이유가 가입연령? “보험사 심사기준 완화 안 되면 공염불” 일러스트=챗GPT 달리3 4월 1일부터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연령이 현행 70~75세에서 90세로 확대되고, 보장 연령은 100세에서 110세로 늘어난다.
금융 당국은 실손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노년층이 더 많은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가입연령 제한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험사의 가입심사(언더라이팅) 기준이 완화되지 않으면 유명무실한 제도 개선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실손보험은 70세 이하 중 특정 기준을 충족해 질병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표준체(건강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이와 별개인 노후 실손보험은 75세 이하면서 건강체를 위한 상품이고,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70세 이하 유병력자만 가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의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노년층을 위한 상품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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