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험사가 乙?… 공룡 GA 영향력 점점 커진다


이제 보험사가 乙?… 공룡 GA 영향력 점점 커진다

제조·판매 분리 가속화로 몸집 커진 GA 보험사 매출 좌지우지할 영향력 갖춰 “GA가 보험사 목줄 쥐고 있는 상황” 보험업계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GA가 특정 보험사 상품을 판매하지 않으면 해당 보험사 매출이 급감할 정도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이제 GA가 보험사의 목줄을 쥐었다”라고 했다. GA 소속 보험 설계사는 특정 보험사에 소속된 전속 설계사와 달리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업계는 삼성생명 상품 판매 시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시책(인센티브)을 1년 뒤로 미루겠다고 일선 영업 현장에 전달했다.

보험업권의 맏형인 삼성생명 상품을 판매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뜻으로 ‘보이콧’을 선언한 셈이다. 이러한 결정은 GA협회가 아닌 GA 대표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이콧은 금융 당국이 제시한 설계사 수수료 개편안 때문이다. GA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권에서 영향력이 큰 삼성생명이 GA업계와 함께 수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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