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은 산재보험도 안들어"…부산 호텔 화재사고 유족 '분통'


"일용직은 산재보험도 안들어"…부산 호텔 화재사고 유족 '분통'

"은퇴 뒤 가족 모르게 묵묵히 일한 아버지…사고 원인 규명해야" 촉구 부산 반얀트리 공사장 화재 잔불 진화 작업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5.2.14 [email protected] "원청인 삼정에서 일용직 노동자는 산재보험 가입도 안 해놨답니다." 1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전날 발생한 반얀트리 호텔 화재 사고로 조카를 잃은 삼촌 A씨는 상기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A씨 가족들은 이날 오전 장례식장을 찾은 원청업체 삼정 관계자들과 장례 절차를 비롯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는데 답답할 뿐이라고 호소했다.

사고 당일 A씨의 조카는 현장에서 용접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용직 노동자로 근무했다. A씨는 "원청기업 관계자들에게 회사가 일용직 노동자에 대해 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 아닌지를 물으니 횡설수설하더라"며 "그러더니 장례부터 치르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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