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가정 되풀이 되는 아픔…"사회적 지원 절실"[연합뉴스TV]


치매 환자 가정 되풀이 되는 아픔…"사회적 지원 절실"[연합뉴스TV]

치매 환자 가정 되풀이 되는 아픔…"사회적 지원 절실" [앵커] 최근 서울에서 치매를 앓던 90대 어머니가 숨지자 딸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치매 환자를 간병하는 과정에서 힘겨워하는 가정이 적지 않은 만큼 사회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0대 두 딸의 유서에는 치매를 앓던 90대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모는 구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월 대구에서는 치매로 고통받던 80대 아버지를 15년간 홀로 돌보던 50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해당 사례 역시 아버지는 치매안심센터의 관리 대상이 아니었고, 지원 내역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들이 치매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치매안심센터 같은 시설을 운영중이지만, 이를 제대로 모르는 환자와 ...



원문링크 : 치매 환자 가정 되풀이 되는 아픔…"사회적 지원 절실"[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