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 "실사 방해로 보험금 지급여력비율 추가 하락 우려" 청·파산시, 실손보험 재가입 불가, 일부 상품 원금도 못 받아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노조를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사진=연합뉴스] MG손해보험의 매각을 대행 중인 예금보험공사가 MG손보 노동조합을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강수를 뒀다.
메리츠화재의 인수가 불발돼 청산이 진행될 경우, 일부 상품은 원금 보전도 어려워 보험 가입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전일 MG손보 노조에 대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예보는 MG손보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
메리츠화재의 요청에 따라 MG손보의 기업가치와 보험계약자에 대한 지급의무 등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실사를 추진했다. 하지만 MG손보 노조는 지난달 9일 실사 요청자료에 민감한 경영정보와 개인정보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예보 측은 이에 따라 MG손보와 관련 법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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