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양반, 돈 낼 테니 집에 또 오면 좋것는디"[내 집을 시니어하우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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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의사양반, 돈 낼 테니 집에 또 오면 좋것는디" 몸 아프고, 혼자 사는 노인들 병원에 데리고 갈 사람 없어 '통합돌봄' 지역, 동네병원 의사들 '방문의료' 제공 의사는 격주, 간호사는 매주 찾아와 내가 사는 집이 진료실 돼 경제적 여유 있으면 1회 3만9000원 "의사선생님 집에 와주니까 집에서 계속 살수 있어" 지난해 10월 29일 광주광역시 북구 한 아파트에서 안영일 할아버지가 의료진에게 장기요양 재택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강진형 기자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안영일 할아버지(89)는 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을 주방 옆 식탁에서 보낸다.

평생을 함께했던 아내는 치매를 20년 동안 앓다가 3년 전 세상을 떠났다. 아내가 요양병원에 잠깐 입원했던 때를 제외하고 그가 혼자 병간호를 했다.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수발을 들었으니 할아버지 몸도 성할 리 없었다. 그는 어느 날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허리뼈가 툭 부서졌다.

골다공증이 원인이라고 했다. 지금은 척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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